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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 NT1(로데 콘덴서 마이크), ESU1808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합니다

♌♑ 2019. 2. 27. 06:09

RODE NT1(로데 콘덴서 마이크), ESU1808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잭슨 피디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는 녹음 장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음 장비라고 하니까 굉장히 거창한 것 같지만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주 간단한 구성입니다. 장비라고 해봐야 콘덴서 마이크 하나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굳이 추가 구성품을 찾자면 T자 마이크 스탠드와 마이크라인 그리고 가수들 녹음 장면에서 흔히 보았던 팝스크린입니다. 이것저것 나열해보려고 해도 가지고 있는 것이 없으니 몇 줄 안 되네요. ^^



RODE NT1은 사용한지 꽤 된 놈입니다. 원래는 NT2 모델을 2001년부터 사용했습니다. 그 당시 NT2 를 구입한 목적은 음반 녹음이었고 그걸로 3장의 앨범을 녹음했고 그 외에도 자주 사용했으니 본전 이상으로 아주 잘 사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제가 속해있던 곳에서 나와 독립을 하면서 작업실을 꾸몄는데 이때 구입했던 것이 로데 NT1 콘덴서 마이크입니다. 독립을 하다 보니 돈이 살짝 부족해서 그동안 사용했던 것보다 다운 그레이드를 했지만 사용하면서의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이때가 2008~9년 정도 되니 벌써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거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을 했고 이걸로 음반도 꽤 녹음을 했으니 본전의 몇 배를 뽑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작업실을 꾸미면서 RODE NT1과 같이 구입한 장비가 ESU1808입니다. ESU1808의 특징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입력과 출력 포트입니다. 모델명에서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앞의 18은 동시 입력을 뜻합니다. 18개의 동시 입력은 아날로그 입력 16개와 디지털 입력 2개로 이루어져 있으니 녹음할 때 입력채널이 많이 필요한 락밴드의 음악을 동시에 녹음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입력 채널을 자랑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장비에 대해 많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동안 몇 개의 장비로 꽤나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둘 다 10년 이상 사용한 장비라서 언제 고장이 나서 새로운 모델로 교체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동안은 그동안 써왔던 것처럼 애지중지하면서 잘 써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내용은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ODE NT1(로데 콘덴서 마이크), ESU1808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합니다